사회복지사로서 자신의 이해와 관련하여 자아존중감, 가족관계 이해(가계도), 개인의 가치, 삶의 중요사건 등에 대해 정리하고 사회복지사로서 강점을 찾아보시오.
1. 사회복지사로서 나의 자아 존중감
사회복지 전문직의 주요 임무는 취약하고 억압받으며 빈곤한 계층의 욕구 및 능력에 특별한 관심을 두면서, 인류의 복지를 증진하고 모든 사람들에 관한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사회복지에 대한 역사적이며 정의에 따른 특징은 사회복지 전문직의 초점이 사회환경에 따른 개인의 복지 및 사회복지에 있다는 데에 있다. 사회복지에 근본적인 것은 삶의 문제를 야기하는 환경의 원인에 관심을 두는 것이다.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를 위하여 그리고 클라이언트와 함께 사회정의와 사회변화를 촉진시킨다. '클라이언트'는 개인, 가족, 집단, 기관,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사회복지사는 문화적 다양성과 인종의 다양성에 민감하며, 차별 억압 빈곤 및 기타 유형의 사회적 불공평을 없애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활동은 직접실천 지역사회조직 지도감독(supervision) 상담 관리 옹호 사회적 및 정치적 활동 정책 개발 및 시행 교육 연구조사 및 평가 따위의 형식을 띤다. 사회복지사는 사람들이 자신의 욕구를 다룰 수 있게끔 그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사회복지사는 개인적 욕구와 사회 문제에 대한 조직, 지역사회, 그리고 기타 사회단체의 반응을 증진시키고자 한다. 사회복지 전문직의 임무는 일련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한다. 사회복지사들이 사회복지 전문직의 역사를 통틀어 받아들이게 된 이러한 핵심 가치는 사회복지만의 독특한 목적 및 관점을 이루는 바탕이 된다.
2. 사회복지사로서 나의 가족관계의 이해
저는 5남 1녀의 막내로 성장하였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큰누나 그리고 형님 4분을 모시고 살아 왔습니다.
지금은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셋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결혼을 하기 이전에는 처가라는 것이 저의 가계도가 존재하지 않았지만 결혼 후에는 처가라는 또 다른 테두리가 생기게 된 것이지요.
저의 친가는 할아버지, 할머니, 작은 아버님, 큰고모님, 고모님이 더 계셨지요. 지금은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돌아가셨습니다.
결혼 후에는 처가라는 가계 구성이 새로이 구성되어 장인, 장모, 처남 3분이 생겼습니다. 올 해초 장인어른께서는 병환으로 돌아가셨습니다.
큰고모님은 저의 원래 할머니의 따님이시며, 고모님은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할아버지께서 재혼을 하신 후 낳으신 고모님이십니다.
가계도를 작성하면서 우리 가족에 대해 너무 몰라 어떻게 작성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너무 힘들었으나, 이것을 통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분이 좋았다. 가계는 사회조직의 가장 기초적인 단위이지만 가정에서의 생활이 모든 사회생활의 기초가 되므로 가정을 항상 화목하게 지켜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3. 사회복지사로서 개인의 가치
사회복지에서 가장 기본적인 가치는 인간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며 신뢰이다. 모든 인간을 가치적 존재로서 인정하는 데에서 사회복지의 실천서비스가 제공되어지는 것이다. 특히, 클라이언트는 각종의 문제들을 안고 있다. 또한 때로는 공격적 행동이나 일탈행동, 부정직, 불성실, 자기 파괴적 행동 등으로 하나의 가치적 인간으로 수용하거나 자기결정의 권리를 인정하기란 용이한 일이 아닌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인간의 본성을 악의 존재로 보아야 할 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겨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종자도 가시덤불에서는 올바로 생장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간이 생존해 나가기 위해서는 생존에 적절한 물리적․정신적․사회적 제반 환경이나 상황이 갖추어져야 하는 것이다.
사회복지실천에서 전문적 가치는 실무현장에서 윤리적 원칙들을 정립하는 지침을 제시한다. 윤리란 어떤 행동의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으로, 사회복지 가치기준에 맞는 실천을 하였는가에 대한 판단기준을 제시한다.(양옥경 외, 1995:29). 윤리란 도덕철학이다. 즉, 실질적인 결정을 내릴 때 필수적인 것으로 옳고 그른 행동에 대한 사회적 태도를 가리킨다. 가치란 하나의 가정적 개념이어서 인간의 생각 속에서 그치지만 윤리는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윤리적 판단에 따른 행동수행에 있어 규범적 기준이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윤리란 인간의 행동을 통제하거나 규제하는 기준이나 원칙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일반적으로 타인에 대한 책임감에서 우러나오는 인간에 대한 기대를 말한다.
우리는 사회복지를 이해하고 관여하기 위해 기존의 전통적 가치는 물론, 급격한 사회변동으로 요구되는 여러 가치들을 총체적으로 내면화시켜서 자신의 가치관을 확립해야 한다. 이와 같은 모든 가치와 철학의 바탕 위에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적용하여 현재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충분히 반영한다면, 사회복지의 전문성은 더욱 확고히 정립될 것이다. 사회복지사들이 다루는 사례들은 다양하고 독특하다. 그 가운데 가치 갈등적 상황에서 사회복지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관계된 모든 사람들의 복지와 권리를 고려하여 책임 있는 선택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내면에 사회복지적 가치를 확고히 마련하여 가치 갈등적이지 않은 새로운 대안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4. 사회복지사로서 나의 삶에 중요사건
저는 중학교 3학년 때 친구들과 갑작스레 난 생 처음 도서관을 갔습니다. 친구들과 공부를 하면서 어느 날 김동승 선생님이라는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전도사라는 다른 직업도 가지고 계셨습니다. 저희 동네에 살고 계셨는데 어느 날, 아침에 같이 운동을 하자고 건의 하셨습니다. 그 후 2년 간 그 분에게 개인적인 사사를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현재 목사님이시며, 사단법인 한국소정회의 대표이사입니다. 그 분은 지난 30여 년간을 오산의 노인복지를 위하여 한 몸을 희생하시어 큰 업적을 만들어 내셨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그 분과의 만남은 신앙 생활적으로나 사회 생활적으로 큰 획이 아니었나 생각하게 됩니다.
5. 사회복지사로서의 강점
사회복지사로서의 강점은 지식과 기술 이전에 주어진 업무를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일정 수준을 유지하며 수행할 수 있는가와 관련이 있다. 그리고 사회복지직에 사명의식과 책임감이 있으며 고통받는 사람들의 감정에 공감하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실천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을 적절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조건은 사회복지분야의 지식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고용주가 신규직원을 채용할 때 기본적으로 보는 조건들로 그 사람의 가치, 삶에 대한 자세와 관련이 있는 것들이다. 산업사회에서 정보화산업사회로 접어들면서 사회복지사업의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환경과 사람들의 가치는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복지사직의 가치는 크게 변하지 않고 있다. 사회복지서비스의 비용을 누가 지급하는가와 관계없이‘사회복지 전문직의 실천가치는 인간존경, 정의, 이타심과 봉사, 인간관계, 사회통합’이 될 것이다. 다시 말해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려는 사명의식과 봉사정신, 그리고 화합과 통합을 이루는 인간관계기술이 사회복지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본자질이라고 생각한다. 더크하임(Durk heim)은 전문직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도덕적 질서의 기초라고 했으며 할모스(Halmos) 또한 이타심을 갖고 개인을 대상으로 일하는 사회복지사나 임상심리사 등의 전문직은 전문성을 통해 사회의 도덕적 분위기를 변화시킨다고 말하고 있다. 시장경제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사람이 사회복지사로 전문직을 수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사회복지사로서의 강점은 지식과 기술을 추구하는 자세로 이는 클라이언트를 보다 잘 이해하고 포괄적이고 통합적 지식을 기초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책임성과 관련이 있다. 최근들어 사회복지서비스의 욕구는 빈곤계층이 주대상자인 재가서비스와 도시빈민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위주로 지원되던 70-80년대에 비해 경제적 계층과 연령을 뛰어넘어 다양한 계층에서 나타나고 있다. 성인 클라이언트의 문제는 빈곤에서 실직, 질환, 이혼, 알콜중독, 여성 및 노인학대 등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아동의 욕구 또한 학습지원에서 교육, 아동학대, 학교폭력, 마약 중독, 가출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재가복지서비스와 방과후 프로그램을 담당하던 사회복지사는 이러한 문제와 관련된 전문지식이 없다면 이러한 문제에 접근하는 데에 한계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접근하기 힘든 사례마다 타 기관에 의뢰하거나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지방에 있는 기관에서는 거리상 의뢰나 자문을 받는 것이 어려워 담당자가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방법으로 처리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전문성은 시간의 경과와 함께 반드시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의도적인 노력없이는 습득하기 어렵다.
마지막으로 사회복지사로서의 강점은 자신이 수행한 업무의 흔적을 남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한 내용에 대한 기록이 없는 사회복지사는 아무리 바쁘게 몸으로 뛰면서 일하였다 해도 일한 증거가 없는 입장에 처하게 되고, 기관으로서는 전문 인력과 예산, 시간이 어디에 투입되었는지 사회와 후원자에 알릴 내용이 없으며 더 나아가 서비스의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갖지 못하게 된다. 기록은 사회복지사가 실천한 내용을 단계별로 마무리 짓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전문직의 필수 업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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